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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발기부전증 문의 드립니다.
등록일 2017-03-15 작성자 kce 조회수 1052
안녕하세요 발기부전증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20대 초반에 성기에 통증이30초 정도 심하게 있었는데 그 뒤로 발기가 잘 안됐습니다.(그렇다고 발기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30대 초반에 도플러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없다고 약만 처방 받았습니다. 약을 먹을때는 무리없이 성관계가 가능했고요. 약이 없으면 삽입전에 금방 사그러 듭니다.

이제 나이가 40이라 결혼도 해야하고 해서 얼마전에 논현동 쪽 비뇨기과에 가서 성기능 검사를 해봤거든요. 근데 그 병원에서는 성기가 완전 발기가 안된 상태에서 혈류가 들어가는 것만 검사하고는 아 피검사도 했습니다. 피검사상으로는 모두 정상이고 약간 콜레스트롤 수치만 높다고 합니다. 근데 성기로 들어가는 혈액은 정상인데 약간 세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면 수술을 하라고 권하던데. 왠지 검사도 대충하고 초음파 사진 촬영하겠다고 하니 어두워서 잘 안나온다고도 해서 피검사 결과만 촬영했습니다.(핸드폰 촬영) 

수술은 약으로 발기가 안되면 하는것으로 알고 있고 재발율도 높은데 권장하는것 보면서 미덥지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의사 선생님께 다시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서 검사 비용과 체외충격치료법의 비용. 그리고 이 치료법으로 혈액누출을 막을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관리자답변
20대 초반에 성기의 통증이 30초 정도 있었고 이후 발기가 잘 되지 않았으며 이후 도플러에서 이상은 없었으나 약간 혈액이 새는 것 같다고 하였으면 20대에 생긴 미세한 성기골절 (penile fracture)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뼈가 부러지듯이 성기가 절단이 된 것이 아니라 성기 골절은 발기할 때 피가 성기에 고일 때 랩으로 싸듯이 보호되는 조직의 종류인 백색막의 손상을 뜻합니다. 사실 성기골절은 전형적으로 발기 시 성기가 손상받은 부위 반대측으로 휘기 때문에 육안상 진찰로 진단이 되고 발견이 되지만 미세하게 백색막에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잘 발견 되지 않은 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도플러에서도 발견 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진단법으로 해면체조영술(Cavernosography) 와 자기공명 영상 촬영술(MRI) 가 있습니다. 
혹은 성기의 퇴행성 질환인 페이로니 씨 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자와 말로 필요한 검사와 비용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체외충격파시술은 1회로 효과를 보기 어려워 최소 2주 간격으로 수회를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비용은 어느정도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