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의 미혼 남성입니다.어제 저녁부터 음부가 가려워서 잘 살펴보았더니 사면발이가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병원을 다녀와서 알약도 먹고 연고두 발랐습니다만 가족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았을까 매우 불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조치한것은 속옷은 뜨거운 물과 락스로 빨고 입었던 옷은 제것만 따로 세탁기로 빨아서 다림질을 해 두었습니다. 잘 한것인지 모르겠네요..또 제가 쓰던 침구류는 아직 그냥 쓰고 있는데 완치가 될 때쯤 조치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조치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면발이는 수건이나 침구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고 싶네요..사면발이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속옷과 수건을 같이 세탁기로 빨았는데 그런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겁니까? 참고로 저희집은 세탁물을 모아서 한번에 하기 때문에 보통 3일정도 세탁기에 보관됩니다.
사면발이가 몸에서 떨어져 나오면 얼마나 살 수 있고 알이나 석회같은건 또 얼마나 살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들은 얘기론 사면발이가 생기면 털을 모두 깍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입니까?
그리고 음모에 있던 사면발이가 다른 부위로 옮아갈 수도 있는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머리카락에도 약을 발라야 하나요? 사면발이가 있다는걸 알고부터 의식한 탓인지 몸두 가려운것 같구 머리도 간질간질한것 같구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약을 바를 때 음부 주위만 발랐는데 머리에도 발라야 하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스럽습니다만 이 모든걸 병원이나 약국에서 물어보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정말 전부 알고 싶습니다.. 꼭!!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과 병원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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