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님의 경우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요도염의 재발이 반복된 2년 사이에 다른 관계가 없었나 하는 것입니다.
만약 관계가 있고 그 이후에 요도염이 재발하는 것이라면, 이는 재발보다는 상대에 의한 재감염을 생각해야 합니다.
재발성, 지속성 요도염의 경우 첫째 요도 내 염증 유무를 확인하고 임균, 곰팡이, 트리코모나스에 대한 검사를 해보고, 동시에 성상대자도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헤르페스, 사마귀, 요도내 이물질의 존재를 확인해 보고 성상대자도 동시에 치료에 참여했는지 확인합니다.. 성상대자를 포함한 재치료시에는 에리스로마이신을 2주간 또는 테트라사이클린을 3-4주간, 스펙티노마이신 2g을 1회 근육 주사한 후 설파퓨라졸 1g씩을 하루에 2번씩, 10일간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효과적인 약제인 스펙티노마이신 같은 것을 보험에서 인정해 주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증가됩니다.
그래도 재발하면 요도내 염증 유무를 다시 확인하고 세균성 전립선염 유무를 체크해 보거나 콩팥이나 수뇨관, 방광 등 상부요로를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도염을 방치해 두면 부고환 등에 염증을 합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수송 통로가 막히면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의 운송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경우를 폐쇄성 무정자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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