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님과 같은 경우는 부부가 완전히 치료될때까지는 서로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만 치료하고 한쪽이 치료가 덜 된 상태에서는 재감염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재발성, 지속성 요도염의 경우 첫째 요도 내 염증 유무를 확인하고 임균, 곰팡이, 트리코모나스에 대한 검사를 해보고, 동시에 성상대자도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헤르페스, 사마귀, 이물질의 존재를 확인해 보고 남편의 상태에 대해서도 정밀한 검사와 완치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성상대자를 포함한 재치료시에는 에리스로마이신을 2주간 또는 테트라사이클린을 3-4주간, 스펙티노마이신 2g을 1회 근육 주사한 후 설파퓨라졸 1g씩을 하루에 2번씩, 10일간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재발하면 질내 염증 유무를 다시 확인하고 남편의 세균성 전립선염 유무를 체크해 보거나, 콩팥이나 수뇨관, 방광 등 상부요로를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같은 것은 95%정도가 치료가 되나, 방광내로 침투한 트리코모나스는 잘 죽지 않아 지속적인 방광염 및 질염을 유발하여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도 임상에서 봅니다.
세균성 질환과 같은 감염질환은 그냥 한방으로 치료하기에는 석연치 않은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균을 검증하고 적절한 약제로 균을 제거하는것이 치료의 원칙인것 같습니다. 배양검사나 유전자검사등도 최근 시도되고 있습니다. 님을 직접 진료한 상태가 아니라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좀더 정밀한 검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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