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면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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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4-24 | 작성자 | 헉 | 조회수 | 2529 |
음부 주위가 자꾸 가려워서 이상하게 생각하던차에 강의 시간에 사면발이라는 병에 대한 증상을 듣고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음모 주위에 이상한 딱지 같은 것이 생긴거 같아서 잡아 뜯어보니 이상하게 생긴 벌레 더군요. 사면발이 사진과 비교해 보니 똑같이 생겼습니다. 속옷에 묻는 적갈색 피뭍은 자국 같은 것 역시 증상과 일치했습니다(이의 배설물이라는 설명). 또한 음모에 사면발이의 알인 석캐도 있었습니다. 일단 음모를 마니 잘라내고 샤워를 한후 린단크림을 사서 발랐습니다. 침대 시트와 이불 또한 갈았구요. 설명을 보니 옷이나 침구류를 삶으라던데 일반 세탁을 하거나 그냥 햇볕에만 말리는 방법으로는 사면발이가 죽지 않나여? 그리고 부모님 께서는 그게 아주 무서운 거라면서 꼭 병원에 가보라는데 정말 들리는 소문(주위 어른들)처럼 사면발이가 피부속이나 머리 속을 뚫고 들어가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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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적절하게 치료를 시작한 경우는 대개 음모에서 치료가 됩니다.피부속이나 머리속으로 파고 들지는 않지만 치료않고 방치하면 눈썹이나 겨드랑이 털롣 옮겨 가게 됩니다. 대개 극심한 가려움증, 특히 야간에 견딜수 없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데, 님의 경우는 강의를 듣고 알았다니, 증상이 심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침구류를 일광소독하시면 크게 문제는 안될것입니다. 사면발이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전파가능성 때문에 항상 가족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린단을 사서 바른 상태로 지켜보시고 성충이 죽지않고 알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재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때는 비뇨기과를 찾아 지시에 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