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전립선비대증은 고령의 남성에서 거의 다 생긴다 보아도 무방한 질환으로 노인들에 있어서 참으로 문제가 되는 질환이 아닐수 없습니다. 70대에는 70%, 80대에는 80%라고 보고 있습니다.
님의 아버님께서는 급성요폐를 경험하신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방광(정상용적 350cc~500cc)용적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어 소변줄을 이용하여 소변을 빼내어도 한번 늘어난 방광근육조직들이 이후에 한동안 소변이 차도 정상적으로 잘 짜낼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반복적인 요폐가 또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소변줄을 이용하여 며칠동안 저절로 소변이 배출되는 동안 방광근육이 좀 쉴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개 이전정도의 배뇨기능은 돌아오게 되나, 이의 회복이 늦은 경우도 있어 소변줄을 더 오래 유치하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연세가 있고 당뇨도 있어 수술이 조심스럽기는 하나 당뇨만 잘 조절되면 수술을 못할 상황은 아닙니다. 약물치료나 수술적 요법, 최근의 TUNA요법등 향후 치료계획에 대해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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