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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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전립선 비대증 질문입니다.
등록일 2003-05-09 작성자 전립선질환문의 조회수 881
70세가 넘으신 부친의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질문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에서 1차로 소변을 
빼내고 약물치료를 하시다가 다시 악화되어 주머니를 이용하여
소변을 빼내고 있습니다.
이경우 중증인지 수술외에 다른방법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는
지요? 고령에 몸도 허약하시고 당뇨가 있으셔서 수술은 곤란
할것 같아서 질문 합니다.
하루만에 몰라볼 정도로 수척해 보이셔서 걱정이 되서 질문 
드립니다.
정상생활(즉 수명)에는 지장이 없는지도 부탁 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전립선비대증은 고령의 남성에서 거의 다 생긴다 보아도 무방한 질환으로 노인들에 있어서 참으로 문제가 되는 질환이 아닐수 없습니다. 70대에는 70%, 80대에는 80%라고 보고 있습니다. 
님의 아버님께서는 급성요폐를 경험하신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방광(정상용적 350cc~500cc)용적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어 소변줄을 이용하여 소변을 빼내어도 한번 늘어난 방광근육조직들이 이후에 한동안 소변이 차도 정상적으로 잘 짜낼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반복적인 요폐가 또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소변줄을 이용하여 며칠동안 저절로 소변이 배출되는 동안 방광근육이 좀 쉴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개 이전정도의 배뇨기능은 돌아오게 되나, 이의 회복이 늦은 경우도 있어 소변줄을 더 오래 유치하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연세가 있고 당뇨도 있어 수술이 조심스럽기는 하나 당뇨만 잘 조절되면 수술을 못할 상황은 아닙니다. 약물치료나 수술적 요법, 최근의 TUNA요법등 향후 치료계획에 대해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