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걱정됩니다.
제가 작년 7월에 성폭행을 당했거든요
그 휴유증이 너무 큽니다
8월달에 편도선과 임파선이 붓고 고열과 설사가 있어서
에이즈라든지 그런성병에 걸렸을까봐 고민하다가
작년 12월에 산부인과에서 에이즈,매독,임질 검사를했어요
그땐 음성으로 나왔거든요
내과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렀다고 했고
편도선과 임파선은 2주 정도 치료받았구요
그이후에 오늘까지는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근데 제가 B형 간염이있어서 제픽스를 복용하고있는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3개월~6개월까지 에이즈 항체가 안생기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제픽스가 바이러스 억제제다 보니까
혹시 제픽스 복용때문에 에이즈 검사를했을때 음성으로
나온게 아닌지 ,약때문에 항체가 생기는게 지연되지
않았는지 별 생각이 다 납니다
다시 검사를 해봐야 될까요
제가 성폭행을 당한사람은 삼성거제조선소에 다니는
사람인데 거기는 1년에 2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하던데
너무 힘들어서 전화통활했는데
자기는 건강검진 받았을때 성병이 없다고 하네요
그말을 믿고 다시 검사를 안해도 되는지요
건강검진에서 에이즈가 있는지 검사도 하나요
제가 괜한 고민을 하는건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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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성폭행을 경험하셨다니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특히 성전파성 질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검사도 충분히 하신 상태이니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잊으려 노력하는 것이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 상대의 검진 내용을 직접 확인가능한 상태가 아니라 확신은 어렵지만, 에이즈를 비롯한 성전파성 질환들은 전염성 질환으로 상대가 질병을 가지고 있을때 옮게 되는 것이니, 상대가 깨끗하다면 질병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상대가 에이즈가 아니면 님이 제픽스등을 복용하여 에이즈가 안나타난다는 생각을 가질것 없이 그냥 감염이 안되었다 생각하면 됩니다.
속히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시도록 하고, 관찰중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 그때 잘 확인하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간염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르나, 전신의 피로감등은 간염으로 인한 것일수 있으니, 이의 치료에도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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