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중순쯤에 아래가 넘 불편해서 병원을 갔었습니다.
질염(주원인 곰팡이균)이라고 하셨는데 사정상 병원을 여기저기 옮기면서 거의 몇달을 치료를 받았는데도....나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생리전 쯤은 나아지다가 생리가 끝나고 이틀정도 뒤면 다시 아프고 병원갔더니 자꾸 치료하면 만성이 된다구 참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참다가 정 안되겠어서(진료를 아예 안해주셔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이것저것 검사두 많이 하시고 당장 레이져로 수술을 하신다고 하는거예요. 무슨 레이져인지...그래서 검사만 이것저것 많이 하고 안갔죠. 겁나서.
글구 나서 큰산부인과 가서 약간의 치료를 받다가 아래에 여드름같이 조그만게 낫다고 말씀드리니깐 곤지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하간 치료를 다하고 지금은 조금 불편해도 병원을 안가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검사만 하고 결과를 모른게 솔직히 아까워서 전화를 했더니 빈혈, 방광염,잡균에 클라디미아라는 병까지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도체....
궁금한게요.
이런 상황에서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건가요...(산부인과인지 비뇨기과인지..)
성병이 의심되면 병원가서 특정병 검사 해달라고해야지만 알수 있는건가요? 그냥 진료 받는것으론 알수가 없는건지.
그리구 질염이 몇달째 계속되는게 혹시 클라디미아라는 그것 때문인지.. 이거 걸림 혹시 무지하게 몸이 피곤한가요?
말로만 듣던게 내 일이 되고나니..
그리고 클라디미아라는 병이 흔한건지 왜 걸린건지..처음 질염때문에 병원가서 남친을 의심했더니 질염은 그거랑은 관계가 없을거라고 해서 생각 안했는데... 생각지도 않던 성병이라니...
정신이 없네요.
혼란스럽니다
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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