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명동 이윤수 조성완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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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 자식같이 다정한 병원 이윤수 & 조성완 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근심걱정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방광염 때문에
등록일 2003-05-28 작성자 uto 조회수 1145
제 아내가 26주된 산모인데요
병원에서 방광념이라고 하네요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가 좀더 정확한 치료를 받으려고 비뇨기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비뇨기과는 남자만 가는곳 아니냐면서...좀 꺼려하드라고요
이 병원엔 여자선생님이 부인질환쪽으로 진료를 하시는지..궁굼합니다.
그리고 전에 제가 다니던 병원에선 코지라는 의자에서 앉아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산모인 아내도 배가 무겁기 때문에 누워서 진찰받기보단 편하게 등을 기대고 앉아서 둥근 손잡이를 잡고 진찰받는게 더 좋지 않나 싶네요..이 병원에도 코지라는 진찰대가 있는지요?
혹시 방광념이 심해지면 신우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든데...정말인가요?
관리자답변
여성의 단순 방광염 및  복잡성 방광염, 신우신염, 배뇨장애및 요실금, 여성성기능 장애,  여러 성전파성 질환에 대한 진료를 하고 있고  본원 여성 클리닉에선 부인과진료도 부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신중에 신우신염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여성의 경우 무증상 세균뇨를 가진경우 비임성 여성보다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임신중의 신우신염은 태아의 사망과 조산을 야기할수도 있고, 산모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임신부는 태아를 자궁내에 가진다는 점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임신과 관련된 여러 상황에 대해서는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광염이 반복되거나 신우신염으로 진행한 경우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도록 하십시요..

대개 임신부의 방광염은 약으로 잘 조절이 되니 너무 미리부터 신우신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항생제는 태아나 모체에 독성이 최소인 약을 사용하는데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계통을 사용하면 전 임신기간을 통해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치료가 종료된뒤 1-2주후 다시 소변배양검사를 하여 추적관찰하며 이때 정상소견이면 이후 한달에 한번 간격으로 소변배양검사만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