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세프테졸은 세팔로스포린계통의 항생제입니다. 매독의 근본치료제는 아닙니다.
매독의 초기 진단은 VDRL이라는 nontreponema혈청에서 양성이 나오면, FTA-ABS나 TPHA같은 treponema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를 확인하고 진단합니다.
대개 1, 2기 매독의 치료는 Benzathin Penicilline G(최고 240만 단위) 1회 근육주사로 치료가 되고, 후기잠복매독이나 기간을 모르는 매독의 경우, 상기와 같은 치료를 매주 1회씩 3주(총 3회)동안 시행합니다.
페니실린 과민증이 있는 환자는 독씨사이클린 1일2회 2주간, 또는 테트라사이클린 1일4회 4주간 경구투여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페니실린에 과민한데, 이런 2차적인 경구약에 효과가 없을때는 병원에서 페니실린 탈감작 요법후 페니실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동맥염, 신경매독, 고무종, 홍채염등이 있으면 3기 매독의 징후로 생각하고 뇌척수액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때부터는 치료 용량도 높아지고, 치료도 상당히 힘들어 집니다.
1,2기 매독은 치료후 매 6,12,24개월에 매독혈청검사를 재 실시하여 신경매독에 대해 평가해야 하며, 검사수치가 4배증가, 초기 고수치(>1:32)가 12-24개월 내에 적어도 4배까지 떨어지지 않을때 , 매독의 진행에 기인하는 징후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재치료를 해야합니다. 잘 치료되지 않는 매독의 경우에는 HIV항체검사, 즉 에이즈 검사도 확인해 보는것이 원칙입니다. 믿을만한 비뇨기과 병원이나 피부과 병원을 찾으셔서 매독 항체가에 대한 재평가및 현재 전신상태에 대한 확인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