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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전립선 그냥 나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등록일 2003-06-29 작성자 전립선 조회수 890
수고하십니다.
제가 몇 달전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1달 정도 치료를
하다가 갑자기 크게 다치는 바람에 치료를 중지했습니다.
그 뒤 한동안 치료를 안했는데 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가끔씩 소변 볼때 조금 아플때가 있고, 술 먹고 나면 좀
통증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 몇달 동안 병원을 다니려니 귀찬기도하고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두고 잇는데 , 생명에 지장있거나 암같은걸로 발전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합병증은 없는지요. 
가끔 사정하면 약간의 통증이 있을때도 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관리자답변
전립선염으로 진단받아 치료도중, 크게 불편감이 없어 치료를 임으로 중단하신것 같으신데... 일단 현재의 상태에 대한 점검은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아도 될 상태인지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염에서 생길수 있는 합병증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남성불임증 만성염증으로 인해 사정관이 폐쇄되어 무정자증(정액내 정자가 없는 것)이 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부분적 위축과 사정시 방광경부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므로 역행성 사정 즉 사정액이 방광내로 들어가게 되어 감정자증(정자의 수가 감소되는 것), 정액감소등이 나타나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세균이나 염증세포 등으로 정자운동성이 감소되고 전립선 분비물질이 감소하여 정자운동성 및 안정성이 저해되어 불임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② 성기능장애 전립선염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할 경우는 성신경쇠약으로 사회 생활을 포기하는 사례도 볼 수 있습니다. 사정시 통증이나 사정 후 불쾌감 등이 원인이 되는 수가 많으며 성욕감퇴, 발기지속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민반응으로 조루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③ 심신장애 오랜 시일 전립선염의 지지부진한 치료상태가 계속되면서 병이 고질화 되었다는 패배의식과 잦은 요도염의 재발로 성병이 잠복돼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 성병에 의한 피해의식 및 죄의식 등으로 무기력, 소화불량, 두통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의 항생제의 사용으로 간기능장애, 신장장애, 위장장애 까지 동반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