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제가 몇 달전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1달 정도 치료를
하다가 갑자기 크게 다치는 바람에 치료를 중지했습니다.
그 뒤 한동안 치료를 안했는데 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가끔씩 소변 볼때 조금 아플때가 있고, 술 먹고 나면 좀
통증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 몇달 동안 병원을 다니려니 귀찬기도하고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두고 잇는데 , 생명에 지장있거나 암같은걸로 발전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합병증은 없는지요.
가끔 사정하면 약간의 통증이 있을때도 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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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전립선염으로 진단받아 치료도중, 크게 불편감이 없어 치료를 임으로 중단하신것 같으신데... 일단 현재의 상태에 대한 점검은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아도 될 상태인지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염에서 생길수 있는 합병증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남성불임증
만성염증으로 인해 사정관이 폐쇄되어 무정자증(정액내 정자가 없는 것)이 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부분적 위축과 사정시 방광경부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므로 역행성 사정 즉 사정액이 방광내로 들어가게 되어 감정자증(정자의 수가 감소되는 것), 정액감소등이 나타나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세균이나 염증세포 등으로 정자운동성이 감소되고 전립선 분비물질이 감소하여 정자운동성 및 안정성이 저해되어 불임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② 성기능장애
전립선염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할 경우는 성신경쇠약으로 사회 생활을 포기하는 사례도 볼 수 있습니다.
사정시 통증이나 사정 후 불쾌감 등이 원인이 되는 수가 많으며 성욕감퇴, 발기지속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민반응으로 조루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③ 심신장애
오랜 시일 전립선염의 지지부진한 치료상태가 계속되면서 병이 고질화 되었다는 패배의식과 잦은 요도염의 재발로 성병이 잠복돼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 성병에 의한 피해의식 및 죄의식 등으로 무기력, 소화불량, 두통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의 항생제의 사용으로 간기능장애, 신장장애, 위장장애 까지 동반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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