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성기 가운데쯤에 지름 1mm의 작은 좁쌀모양의 돌기가 생겨 비뇨기과에 갔더니 젊은 의사선생님께서 곤지름이 의심된다고 레이져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상담을 계속 하니, 아닐 확률이 높다고 하시는군요.
발견된지는 약 2개월정도 되었는데(우연히 발견한거라 언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절대 가렵거나, 퍼져나가거나, 커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조그만것 하나가 그대로 있을뿐.
양배추 모양도 사마귀 모양도 아닙니다.
색깔도 살색이고요
여드름 모양도 아니고, 정말 그냥 좁쌀같이 생긴 돌깁니다.
(의사선생님도 많이 애매해 하시고 곤지름이라고 하기엔 너무 얌전하게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윤락여성과 관계한것은 3년전이고 그 후 지금까지 성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약 9개월전부터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져오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첫관계 이후 99.9% 다른 남자와 관계가 없고요.
모처럼 바쁜와중에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애매한 진단을 내려 매우 찝찝합니다.
제가 곤지름일까요?
다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요?
-친절하고 성의가 가득한 답변들에 정말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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