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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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아주 쬐그만한 돌기(?)같은게...
등록일 2003-07-13 작성자 궁금남 조회수 922
한 5개월 좀 더 된거 같습니다만...
1mm도 안되는 것 같은 돌기(물집 비슷한데 물집은 아닌듯 : 돌기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것 같이..(?))
가 한부분에(쌓여 올라온건 아니구요)밀집되어 나 있습니다.
넓은 부위는 아니고 성기 부분(껍질?) 에 약 2제곱센티미터-3제곱센티미터 정도 면적에 있구요...그 밖에 약간 몇개 정도가 주변에 조금 있습니다.
생긴이후 변화는 거의 없는 것 같구요...아프거나 가려운 느낌도 못 느끼겠습니다(아주 약간 가려운것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글구..색깔은 주변 피부 색깔하고 비슷한데 일부 몇개 여러개가 모여있는 듯한 약 1mm쯤 되보이는 것은
약간 검은듯하게 보이기도 하구요..
시간이 흘러도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약간 기분이 좋진 않지만 병원에 가지질 않네요...게다가 쉽게 병원에 가서 보이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라 더 그렇구요...

병이든 아니든 병원에 가서 보이는게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 이겠지만 먼저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수고하세요


관리자답변
오늘 두군데 병원에 갔습니다.
처음 간 곳은...선생님이 젊고 그런곳 이었습니다.
부위를 보이니까 그 선생님은 멀리서 대충 보시곤 
(작아서 사실 잘 봐야 보이는데 불구하고)
지지든지(?) 자르든지(?) 해야 된다고 하면서 치료비가 좀
비싸다고 그러시면서 빨랑 택하라고..잠시 머뭇거리니까
진료시간인데 못기다린다고 하면서 빨리 택하라 하길래
일단은 나왔습니다.
(곤지름이라면서 빨리 치료해야 된다구 그러시더군요)

도저히 불안해서 딴곳에 또 갔습니다..좀 큰병원에.. 그곳에 가니 연세가 어느정도 드신 분이 계셨습니다. 증상을 말씀드리고 나니 보자고 하시면서 진료실 문을 싹 잠그시더군요-_-; 정말 자세히 보시기도 했지만...깨끗한 부위(?)도 아닌데도 직접 만져보기까지 하시더군요 그런 후 별거 아니니 안심하라고...T_T하시데요.. 그러면서 그냥 잊어버리고 지내라고 하시고.... 아주 혹시라도 위로 자라 올라온다든지 하면 병원에 와서 레이져로 따내면(?)되니깐 걱정말고 잊고 지내라고 하시더군요...
두군데 병원에 가면서 느낀거지만... 두번째 병원 선생님은 진료에 임하시는 자세도 적극적이셨으나 환자에게 용기를 주시는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도 감동적 이었습니다TT
같은 병이라 하더라도 의사선생님 말씀 하나가 이렇게 기분이 다를줄 몰랐습니다..
여튼 확인 했으니 너무도 마음이 편하네요...
모두모두 조심합시다....성병안걸리게.. 글구....어느 병원이나 이렇게 성의 있고 환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시는 선생님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