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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전립선에 염증이 생겼다는데요.
등록일 2003-07-29 작성자 궁금이 조회수 115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 뉴욕에서 유학중인 사람인데 
너무 답답해서 여쭈어봅니다.

한 2주전부터 갑자기 소변보는 것이 불편하다군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도 않고 요도 끝이 빨개지고, 요도가 따끔거리더군요.
1주일뒤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를 했더니,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고 하면서 항생제 5일치를 처방받았습니다. 성병은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요.
5일뒤 다시 병원에 가니, 아직도 소변에서 피가 조금 있다고 하면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것 갔다고 항생제를 약 2주일동안 복용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련의 증상은 전립선염증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는 원인이 있을수 있다고 하면서 내시경 검사를 해야한다구 하던군요.
아시겠지만, 이곳은 의료보험이 없으면 병원비가 정말 비싸잖아요. 내시경 검사하는데 약 300불(36만원)전도 하기에 나중에 한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정말로 전립선염에 걸리면 상기의 증상이 나타나는지요. 또,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지금 "Cipro"(ciprofloxacin HCI) 500mg -Bayre- 라는 항생제를 하루 두번 복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속시원히 말씀해주시지도 않고, 상태도 호전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합니다. 어떤때는 괜찮다가도 다시 아프고 찜찜한 느낌이 계속됩니다.
당연히 진찰을 해보셔야 겠지만, 지금 제 상태에 대해 조언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혹시 성병이나 다른 신장 또는 방광 쪽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나 걱정이 되서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결혼했는데 전립선염이라면 부부관계는 안하는게 좋은가요?
너무 장황하게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답변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젊은 사람이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경우로는 
요로결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황으로 봐서는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방광내시경검사는 당장 하지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립선염이라면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지금 먹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됩니다.
전립선염과 부부관계는 관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