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편을 용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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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8-02 | 작성자 | 용서 | 조회수 | 873 |
하려고 했습니다. 아직 아기도 낳지 않았는데 저한테 매독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운적이 없답니다. 작년에 전 검사에서 음성이었습니다. 치료받고 나서도 평생 재발되나 안되나 스트레스 받고 사는니 그냥 죽는게 낫지않을까요. 치료를 받으면서도 모기에 물려도 매독 때문일까 의심하고 괴롭고 답답해도 친정 엄마한테도 말할 수 없는 병이 매독입니다. 전 아직 20대입니다. 아직 창창한 나이이고 제 직업에 대한 야망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뭔가요? 죽고 싶습니다. 선생님, 저 어떻게 하죠? 하루 하루가 절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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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충격이 크시겠습니다. 사실 특별한 증상이나 합병증만 없다면 매독도 하나의 염증으로 약먹고 나으면 됩니다. 보통 3주 전후의 약물치료로 낫게 되며, 재발되는지를 일정기간마다 혈액검사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초기치료만 철저하게 받으시면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니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