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서 음부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검사없이 의사선생님이 육안으로 보시고 진단하셨습니다.
당시는 어떤 것이지 잘 모르고 단순히 여름에 물집이 생긴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아내도 그렇게 알고 있고요.
그런데 집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성병이 일종이고 꽤나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의심이 갈 만한 원인이 없는데도 이런 진단을 받으니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러한 증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습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습진이 자주 생겼습니다)하고 습진연고를 바르고 상태가 좀 않좋아져서 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만약에 몇년 전에 감염되었다가 이제와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지요? 아니면 다른 경로로 인한 감염도 있을 수 있는지요? 그리고 일반적인 피검사등으로 감염 등을 판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만간에 피검사를 받아볼 예정인데 판단 가능하면 좀 일찍 받아보려고 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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