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끄러운 얘기를 해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걱정이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화요일에 남친과 관계를 가졌는데 금요일에 연락이 왔어요
고름이 나와 병원에 갔더니 임질이라고...
사실 저 결혼을 했거든요
죽을 죄를 지은거 잘 압니다.
계속해서 관계를 가진적 없고요 지난번에 한번 관계를 가졌거든요
근데 임질이라고 하니 미칠것 같아요
그런후 금요일 새벽에 신랑과 잠자리를 했어요
금요일 오후에 연락이 와서 너무 겁나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갔어요
결과는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면서...
선생님한테 부탁해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 왔는데 신랑이 약을 안 먹어요
신랑이 모르게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죄인이 되어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아주 초기때 어떤 조치를 하면 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절대로 알릴수가 없거든요
선생님 꼭 저좀 살려주세요
지금 사는게 아니고 지옥 같습니다
신랑한테 증상이 나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뭐라고 얘기를 해야 좋을지...
정말 죽고 싶은 심정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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