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2년전 쯤에 요도염에 걸렸었는데, 치료를 완전히 끝내지 않고 몇번가다 증상도 없고 의사선생님도 거의 다 나았다고 하시길래 그냥 병원에 안 갔는데요, 20일전 쯤에 갑자기 아랫배와 고환쪽이 아파서 병원에 가봤더니, 요도염이 재발했다고 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통증은 첫날 주사 맞고 약 먹은뒤로는 없는데,소변검사해보면 균들의 숫자가 약을 네번이나 바꿨는데없어지진 않고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반복만 하는데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균이 만성이고 꽤 오래된 것 같아 약발이 잘 안듣는 모양이다고 하시면서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문데, 완치는 되고 치료가 좀 오래걸릴거 같다고만 하시고 다른 말씀은 없으시네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아무리 만성이다고 해도 이번주가 지나면 한달째 되는데, 아무 차도도 없고 대강이나마 언제쯤까지나 치료를 하면 되는지도 모른채 마냥 병원만 다니려니 밑빠진 독에 물붓는 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의사선생님도 왜 이렇게 약이 안 듣는지도 잘 모르시는거 같고..
원래 만성이 되면 이렇게 치료가 오래걸리는건가요?
그리고 완치는 되는건가요?
병원을 한번 바꿔 볼까도 고민중인데, 그래도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첨부터 치료를 받았으니 한달이 지난 지금에 와서 바꾸기도 좀 그런거 같고....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의 조속한 답변 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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