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30살 남자입니다..
10월29일경부터 요도가 가렵고 소변을 볼때 화끈거림이나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이나고 30일부터는 고름이 속옷에 묻어나와서 어제(10/31)비뇨기과에 갔었읍니다..근데 요도염이라고 하더라고요.비임균성 요도염이냐고 물어봤더니 임질균도 보이고 기타균들도 보인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럼 비임균성이 아니고 임균성요도염(임질)이 맍는거 같은데(인터넷검색해 보니깐 요즘 임질은 비임균성 요도염 균도 같이 동반한다고 하데요)..임질은 보통 감염후 빠르면2-3일 늦어도7-10일이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1. 사실 저번에 회사 회식(10/10)때 술김에 직원들 분위기에 이끌려 술집 여자와 관계를 가진적이 있었습니다..오랄을 하고 콘돔을 사용했는데 오랄로도 전염이 되는지요(의사 선생님 말로는 될수는 있지만 극히 드물다고 하시던데).그래서 임질의 발병 특성상 20여일 전인데 너무 증상이 늦게 나타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고요..또 하나 의심스러운거는
2. 사귀던 여자친구와 10/18일에 처음 관계를 가졌고 두번째는10/26일 새벽에 관계를했는데 그때 제가 소변이 조금 마려운걸 참고 했는데(방광이 좀 팽팽해져서 행위시 좀 아랫배에 통증이 오더라구요)글구 관게후 피곤해서 안씻었는데..ㅜㅜ
=제가 알고 싶은건요 임균성요도염 특징상 늦어야10일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면 여자 친구에게서 옮은건가요? 아님 20일전에 관계했던거 때문인가요? 의사선생님말로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몇달이 지날수도 있고 감염된 사람과 성행위를 했다고 하더라도 다 감염되지는 않는다는데 맞는지 궁금하고요..혹시 여친이 자각증상없이 몇달이 지난상태인지?...
가장 큰 고민은 누가 먼저 감염되었는지가 아니고요 여자친구는 아직 머 그런 증상이 없는거 같은데 사실대로 말하고 검사를 받게 해야하나 아님 좀더 지켜바야하나 모르겠구요, 그렇다고 그걸 물어보기도 그렇고 나만 나쁜놈 되고 헤어지게 될껀 뻔한데..그래도 말하고 검사를 받는게 현명한건지는 아는데 사랑을 잃을까바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제가 먼저 감염되어 있었더라도 여자친구는 감염이 안되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관계시 두번 다 저는 사정을 하지 않았거든요) 하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보는게 좀 많은데 답변점 꼭 부탁드립니다..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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