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전문의 김경희입니다.
페경기 이후 아급성 증상으로 흔히 호소하는 사항이 생식기 위축증상입니다. 성교통이 유발되어 여성이 성생활을 중단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발암물질이라 단적으로 정의할수는 없습니다.유방또는 생식기 암환자나 또는 여성호르몬 의존성 종양환자등 위험환자군을 제외하고는 주기적인 검사와 동반해 시행할때 이로운 점이 많은 치료입니다.
증상에 대한 치료는 6-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를 받아 결정합니다. 최근에는 여성호르몬과 MPA의 용량을 줄여 위험도를 낮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삶의 질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또 치료에 대한 개인의 선택이 최우선이므로 치료방법을 의사가 제시하면 본인이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뭔가 해결해 보려는 본인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도 중요하겠지요...
저의 경우 성교통 환자들에게 약물치료, 국소도포제, 진통소염및 전기자극이나 바이오피드백을 단독 또는 병합하여 치료에 이용합니다. 고민도 많으시고..현 상태에 대해서 실망도 많이 되시겠지만.. 희망을 완전히 버리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나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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