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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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상담해요..
등록일 2004-04-27 작성자 고민녀 조회수 857
안냐세요 
아이 둘인 아기엄마입니다.
혹시 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남편이랑 잠자리 하기가 무서워요.. 
술이라도 먹고 들어오는 날엔 그냥 괜시리 자는척한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교시 질액이 잘 나오지 않아서 몹시 아픕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정말 미안해요.. 저도 그런 즐거움도 전혀 모르겠구요.. 
심적인 부담인지 아님 다른 질병이 있어서 그런건지 걱정이에요
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냉이 많다거나 그렇지도 않거든요
만약 심적작용이라면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고민이랍니다.
상담부탁드려요..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성교통은 많은 여성들이 호소하는 성기능장애중 하나입니다. 대개 남성이 미숙하다거나 원래 본인의 생식기가 그런가보다 하고 치부하기 쉽지만... 충분한 전희가 이루어지는데도 분비액이 부족하고 아프다면 진료를 한번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님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질염이나 비뇨기계 염증이 있어도 생길수 있는 증상이지만, 성흥분이 잘 되지 않아 질내 혈류의 증가 및 윤활액의 분비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성각성 장애가 의심이 되면 특수검사가 필요하고, 원인을 밝혀 치료를 시도할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성교통은 다음 부부관계시 성욕마저 감퇴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남편과 본인의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할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쉬운일은 아닌걸 잘 압니다. 남편과 대화하여 방법을 찾을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이런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한번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