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매렵고 소변눌때도 시원치않은데다가 아랫배가 저며오는 통증을 느끼고 심할때는 아주 소량의 혈흔을 볼 수 있습니다.방광염이 맞는지요.아..그리고 혈흔을 발견할때 방광염이라고 하는데 왜 질 쪽에서 혈흔이 보이는지..걱정입니다.제가 질에서나오는거라고 착각한건지..소변후 휴지로 닦아보니 그쪽에서 나오는것 같아서..그렇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아주가끔 방광염이 있었고, 지금 나이가23살입니다.고3시절때와 최근 재발이 잦아요.
약국가서 상담후 약 복용 한적도 있는데요,병원가서 주사맞으며 치료 한적도 있고요.약국에서 약만 복용해도 났던데, 재발이 최근들어 잦은편이라 그때마다 병원가기가 좀 그래서.. 그냥 약국에서 처방하는 약만 먹어도 되는지요..바로 저번 방광염 재발 때문에 병원 찾아 치료를 했는데요 한..4,5개월후 지금 또 재발해서..그냥 약국을갈까 병원을갈까..꼭 매번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방광염이 신장까지 영향을 준다는 소리에 좀 구체적으로 검사를 해보고도 싶고요. 이곳에서 그런검사를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신장에 아무이상없는지..재발이잦으니 그쪽관련에 걱정이 생깁니다..
신장에 영향을 준다는게 재발이 잦은거와는 상관없는지요.방광염을 치료안하고 방치하면 신장까지 영향간다는 말인지..그것도 궁금합니다.
그리고..평소 어떤예방이 좋은지..또 청결히 씻으라는데 어디서는 비누로 씻지말라고 하던데..어떻게 청결을유지하는게 가장 좋은지알고싶고..''뒷물''을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상담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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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방광염은 대표적인 비뇨기과 질환이고 방광염을 단순히 약국에서 이름도 모르는 항생제를 처방전 없이 사서 먹고 해결하려 하면 안됩니다. 혈흔이라 하셨는데.. 피가 나오는곳이 질인지, 아니면 실제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뇨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고 철저한 비뇨기과적 확인이 필요할수 있고, 질내 출혈도 부인과질환의 중요한 증상일수 있습니다. 물론 대개는 방광염이나 질염으로 인한 것으로 치료하면 좋이질것이나 그래도 소홀히 볼 증상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방광염은 여성이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겪고 지나갈 질환이지만, 일년에 4번정도 잦은 방광염 재발은 비뇨기과적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예방에 대한 사항보다는 정확한 상태확인과 진단 및 치료가 우선입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라고, 혹 성생활을 하고 계신다면 더더욱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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