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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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 자식같이 다정한 병원 이윤수 & 조성완 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근심걱정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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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5-04 작성자 남성희 조회수 867
안녕하세요! 제남자친구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남자친구가 작년에 요도염으로 인해병원을 자주다녔거든요! 그리고 나서 몇달이후 어제저녁에 고환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살짝부딪쳐소 그런거 갔다고는 하는데... 잠깐부딪친거는 시간이 몇 시간지나고나면 안아플텐데... 오늘저년ㄱ까지도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오른쪽이여~ 왜그런가요? 걱정이되서요! 관계도 마니하는 편은아니거든요? 적당히도 아니구요! 잦은데... 전에 요도염으로 인해서 고환이 아플수있나요?  자세한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요도염에 2차적으로 합병된 급성 부고환염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비뇨기과 진료후 받도록 하십시요. 부고환염의 경우 3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비특이성 또는 비임균성 부고환염중에 많은 예가 클라미디어 트라코마티스에 의해, 또한 35세 이상에서는 대장균에 의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즉, 젊은 남성에서는 성전파성 질환에 의한 부고환염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급성기의 3-4일 동안은 절대안정. 음낭을 받쳐주어 견인통을 경감시키고 고열이 있으면 환부에 냉습포를 적용하고 열이 없으면 온습포를 적용하여 염증과정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급성 부고환염은 합병증없이 서서히 치료됩니다. 보통 약 2주 후에 통증 및 제반증세가 소실되고 약 1개월 후에 부고환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양측성 부고환염인 경우에는 과정자증 또는 무정자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시 비뇨기과를 찾도록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