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질환 상담
| 제목 | 정관수술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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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4-05-27 | 작성자 | 고통남 | 조회수 | 1864 |
2001년 6월에 정관수술 받은 34세입니다. 한 3주전부터 왼쪽고환 부위가 만지거나 건드리면 굉장히 통증이 있었습니다. 약을 5일먹고 나서 좋아진것 같아 그만 먹었는데 2,3일후 다시 아파오네요...고환 부위가 뻐근 하기도하고 일이나 운동을 무리해서 그런가요? 아님 체중증가와도 관계가 있을까요? 또 약을 먹고는 있지만 왜 치료가 길어지는 걸까요? 정관수술후에 오는 합병증 이라면 어떻게 치료해야 되나요? 자가진단법이나, 예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정관수술후에는 부고환 부위에 딱딱한것이 몽우리가 만져지는 것이 정상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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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음낭내에 몽우리가 만져지면서 통증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정관수술직후라면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는 것이 수술부위의 출혈이 고여 혈종을 형성하는 것인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조직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므로 현재의 증상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이는 3주전부터 생긴 증상으로 2001년의 정관수술과는 별개의 현상으로 생각하셔야 겠습니다. 급성 부고환염이 가장 의심이 되고 동반되는 요도염은 없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급성 음낭통을 유발하는 여러 다른 질환들과 감별도 필요합니다. 급성 부고환염의 경우 외래로 다니면서 약만 먹는것이 아니라 입원하여 안정하면서 항생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정맥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고환염은 치유후에도 한동안 딱딱한 몽우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조금 좋아진것 같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안되고, 충분한 치료를 성실히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다시 비뇨기과를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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