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읽고 답변해 주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저는 전립선염이 걸린지 5년 정도 되었구요.
지금은 심하게 불편하지는 않고 조심하라는 경고를 늘 가지고 살 정도로 불편할 뿐입니다. 병원은 심하면 몇 달 다니다가 나아지면 멈추고 하는 식이었습니다.
원래 제 성기 모양이 바나나 모양으로 꽤 휘어 있는 편이었는데 저는 남자는 모두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전 성기 왼쪽이 조금 씩 함몰되면서 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페이로니병인데 수술비용도 비싸고 수술한다고 해도 큰 효과를 못본다하여 그당시 형편도 어렵고 해서 다른 병원을 찾을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성기에 딱딱한 부분이 예전 보다 크게 잡히며 며칠 전부터는 딱딱한 부분이 한 곳 더 잡힙니다. 물론 성기가 완전히 ㄱ 자 모양은 아니지만 이상야릇한 모양(꽈배기?)으로 변하구요.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인터넷을 찾다가 문의를 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아직 집안 경제가 애매해서 수술비에 관한 내용을 이메일로 받아보고 싶습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비뇨기과 가는 것이 늘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용기를 내서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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