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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콘돔에 발암물질이 발라져 있다는데...
등록일 2004-06-09 작성자 중요함 조회수 880
수고 많으십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보았는데, 독일에 시판되고 있는 32종의 콘돔 가운데 28종이 콘돔 표면에 발라져 있는 윤활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암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알고 싶고요, 어느 나라 제품이 믿을 만한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김경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산하의 ''화학 및 수의학연구소(CVUA)의 발표입니다. 하지만 CVUA에서도 같은 회사의 제품 3개 가운데 2개에서는 니트로아민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 정확한 통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보건사회부는 현재로선 콘돔이 위험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연방 의약품.의료용품 연구소(BfArM)''의 조사 결과 콘돔에서 녹아나와 인체에 흡수되는 니트로아민의 양은 하루 평균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보다 적은 것으로 평가된 일이 있다고 주 보사부는 밝히고 있어 그다지 심각성이 논란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콘돔제조에서 니트로아민의 사용을 줄여야 하겠고,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