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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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 자식같이 다정한 병원 이윤수 & 조성완 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근심걱정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저희남편이요
등록일 2004-06-11 작성자 안타까운맘 조회수 1296
선생님...
우리남편 올해 23입니다...
근데 .. 병원을 가보니 요도염에~전립선이랍니다..
우리남편 옛날부터 관계를 맺으면 2분도 채가지않아서~
늘 그늘진얼굴에 근심어린말들을 하곤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요도염도 3달이다되가는데 낫기는커녕 약을 하루에 4번이나먹어야한다네요~ 그런건 수술로 안고쳐지는건가요??
제가알기로는 전립선도 레이저로 수술하면 금방 낫는다는데~
맞는말인가요?? 제가 바르게 알고 있나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조루는 아니라는데 .. 왜! 그렇게 빨리사정을 하는건지 
요도염과전립선의 영향때문인지요!!
저는 아무상관이 없는데 .. 정말 저는 우리신랑한테 아무불만도
없는데 .. 혼자서 오만 근심걱정 하며 불안해합니다...
정말 아내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저는 관계보다도 신랑이 아파서 약을 계속 그많은 약을 먹어야한다는게 가슴아픕니다..
어떻게 고칠수있는방법이 없는지요~~ 
아직 여러병원다녀본적이없지만.. 그냥 똥구멍(^^)손가락으로넣
어보고는 끝이랍니다.. 정말 .. 약만주고.!!!
어떻게 해야 우리신랑이 약안먹고도 자신감있게 살수있을까요.
수술할수있는건가요?? 답변쫌 부탁드릴께요.. 
우리신랑 기좀살려주고싶습니다.. 처진어깨도 바로 펴주고싶구요!
이제 23살인데 .. ㅜㅜ 우리신랑 보고있기가 너무가슴아픕니다..
이상한 생각하는것도 가슴아프구요!!(도망..바람이런~~)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우선 선결문제는 요도염과 전립선염의 치료입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일부에서 지속성, 재발성 요도염을 보여 환자나 의사나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전립선염까지 있으면 고통은 더 크겠지요. 마음을 조금 더 느긋하게 가지시고 성실히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경우 부인의 검사 및 치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같이 치료하여 나중에 부부가 서로 다시 병을 주고 받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전립선질환 모두에 레이저를 사용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 이외에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선택의 폭이 극히 좁습니다.
사정시간이 2분이 안된다 하더라도 부인이 만족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본인은 상관이 없다하더라도, 분명 님의 극치감과는 거리가 있다면 남편도 이를 느끼고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연령대나 여러 정황을 보아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담당 비뇨기과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라고 님이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