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우선 선결문제는 요도염과 전립선염의 치료입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일부에서 지속성, 재발성 요도염을 보여 환자나 의사나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전립선염까지 있으면 고통은 더 크겠지요. 마음을 조금 더 느긋하게 가지시고 성실히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경우 부인의 검사 및 치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같이 치료하여 나중에 부부가 서로 다시 병을 주고 받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전립선질환 모두에 레이저를 사용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 이외에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선택의 폭이 극히 좁습니다.
사정시간이 2분이 안된다 하더라도 부인이 만족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본인은 상관이 없다하더라도, 분명 님의 극치감과는 거리가 있다면 남편도 이를 느끼고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연령대나 여러 정황을 보아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현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담당 비뇨기과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라고 님이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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