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지금 군대에 있습니다..
그런데 군대 가기전에 저와의 잦은 관계때문이였는지
성기에 뭐가 오돌오돌하게 났다고 합니다.
군대병원에 가서 군의관이 진찰을 해주셨는데
제거해야한다며 조금 파내셨는데, 난 부위뿐만이 아닌
더 깊게 파내셨다고 하네요.. 살이 군데군데 움푹 파여
있는데,,아물기는 거녕 잘 낫지를 않아, 군의관께서 그냥
꼬매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치료도 마데카솔 정도만
발라주시고, 썩으면 안된다고 독한 항생제를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살이 안 붙는다고 성기 몇군데를 꼬맬수도 있는건가요..?
계속 그렇게 놔두면 저절로 빨리 아물지 않을까요..?
오래도록 살이 안아물면 썩을수도 있는건가요..?
군대가기전에두 그런적이 한번있었는데 그때는
병원에 가 일주일만에 나았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깊게 제거하셨다고, 꼬매자고 하시니, 남친이
잘못될까 두렵고 괜히 두렵고, 걱정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두 검사 받아봐야 하겠죠.....? 휴 다 걱정되네요....
남친의 확실한 병명은 잘 모르겠지만,,, 대답좀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 변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여성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피부증상은 직접 보지 않고 진단을 내리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설명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곤지름이 가장 의심이 됩니다.
곤지름은 대표적인 성전파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진단이 되면 그 성파트너의 곤지름 유무도 확인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곤지름은 흔히 재발을 하는데, 생길때마다 제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한동안 재발이 없을때까지 주의깊게 살피고, 성행위는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전기소작이든, 레이저수술이든, 약물로 태워내든.. 피부를 봉합해야 하는 경우는 잘 없으나, 남자친구의 현 상태가 그러하다면, 그것은 치료를 담당한 군의관 선생님께 정확하게 납득할만큼 설명을 듣고 최적의 치료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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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저의 상담과 답변해주신 글이거든요..우선 자세하게
써주신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가 전기로 곤지름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봉합하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지금 파인정도가 0.5Cm정도, 상처의 넓이는 1.5cm 정도이며 5군데라고 합니다.
만약 이 상태로 현재 병원에 찾아간다면 어떻게 치료해주시나요?
지금 군의관님이 꿰메자는 거 계속 거부하고, 그냥 빨간약에 마데
카솔바르고 붕대 감고 다니거든요..만약 전문의사분을 찾아뵈면
다른 치료법이 있나요..? 다른 치료법이 있다고 군의관께 말씀
드리면 진료휴가를 3일 주신다고 하시거든요.. 만약 지금치료방법
이랑 다른게 있다면 어떤것인지,, 또 3일만에 나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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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김경희입니다.
발병당시의 병변이 꽤 크고 넒었다면, 피부의 결손부위가 넒을수 있겠습니다만, 당시 직접 병변을 본것이 아니라 정확한 추정은 어렵습니다.
어찌되었든 1cm이상의 피부결손부위가 호전이 없이 지속된다면 봉합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담당 군의관 선생님이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시니 해결을 보시는 것이 좋고, 정 믿음이 가지 않거나 비뇨기과 전문의의 전문진료를 받고싶고 군에서 그것의 허용이 가능하다면 진료휴가를 받아 다시 확인하시는 것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수 있습니다.특별한 합병증이 생겨있는 것이 아니라면 3일정도면 치료에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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