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김경희입니다.
곤지름을 비롯한 성전파성 질환은 심리적으로도 무척 타격이 클수 있습니다만, 치료를 하셨으니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재발여부를 지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곤지름은 소변검사로 진단해 낼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육안적으로 병변이 확인될때 진단합니다.
여성이 곤지름이면, 상대 남성은 외성기 뿐 아니라 요도쪽으로도 병변이 있는지 비뇨기과에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일부 남성의 경우 잠복만 하고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감염원을 잘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증상발현없이는 전염력이 높지 않으니 외관상 이상이 없다면 곤지름을 진단하지 않고, 검사하려는 노력도 더 시도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에서 파필로마 바이러스 검사는 부정확합니다. 음경 피부는 매우 두껍기 때문에 충분한 검체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은 모르고 지나치게 됩니다. 특히 남성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남성에서는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하여 세포가 변성되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남자는 자궁암의 원인이 되는 ''고위험군''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고 검사가 필요한 쪽은 여성입니다.
현재 애인의 외견상 음경의 검은 흉터가 곤지름의 치료 자국인지 저희가 연관성을 확실히 말할수 없습니다. 이는 두사람 사이의 신뢰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재발 여부를 잘 확인하면서 철저히 치료하고, 더 이상 발병이 없으면 안심하고 걱정은 떨쳐버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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