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전부터 비임균성 요도염 진단(임질균일지도 모름:고름같은게 많이 나옴)을 받고, 힘들게 데리고 간 여자친구와 같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도 아니고 젊은 남녀가 비뇨기과에 같이 가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저한테서 균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는 소변검사에서 아무것도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강한 항생제 주사를 6일동안 3번 맞았고, 여자친구는 2번 맞았습니다. 물론 약은 계속 먹고 있고요...2주정도 치료를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이제 주사 맞기 싫다고 하네요..많이 아프다구요...
고름같은건 거의 사라졌지만 요도끝이 가끔 따끔거리고 빨간거 같기도 하구요...소변볼때 불편함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귀두부분에 조그만 점같은게 생기는거 같아서 그리고 점점 진해지는거 같아서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리니 정상이라고 하시구요..
여자친구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가기 싫어 하는거 같구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이제부터 약만 먹어도 완치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계속 병원 다니면서 완치될때까지 주사 맞고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약만 먹겠다고 해서요...
그게 걱정입니다. 다시 재발하지는 않을지... 완치가 안된다면 계속 힘들겠지만 데리고 가서 주사 맞게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질 입구 부분이 가렵다고 하는데요.. 분비물은 안나오고요.. 이것도 그 증상중에 하나인가요?
꼭 알려주십시오.. 소중한 사람에게 서로 상처되는 일이 없도록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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