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전 얼마전에 요도염에 걸려서 치료를 받고 완쾌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3개월전 여자친구와 성기 삽입이 아닌 성기접촉이 몇번 있었습니다.그 당시 저는 고름이라던가 외형적인 어떤 증상도 없었습니다. 저도 몰랐을 정도니깐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대리고 산부인과를 가서 소변검사와 냉검사를 실시한 결과 너무나도 깨끗하다는 검사결과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걱정이 되서 정밀검사까지 받을려고 했는데
정밀검사를 위해서는 여자의 질상부쪽에 분비물을 채취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여자친구는 성경험이 전혀없는 상태라서 처녀막이 존재하기때문에 그건 좀 힘들것 같고 여자친구도 더이상 검사를 꺼려합니다.
질문 1.
선생님 요도염에 걸린 여자는 증상이 없다고 들었는데 3개월동안에도 증상이 전혀 없을수가 있나요?
질문 2.
그리고 3개월후에 검사결과가 이상이 없다면 어느정도 안심을 할수가 있을까요?
질문 3.
마지막으로 혹시 여자친구의 소변을 제가 받아와서도 정밀검사 유전자 검사를 받을수 있을까요?
물론 위의 질문들이 답하시기가 좀 모호하시기는 하겠지만 답변은 제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으로만 알고 있겠습니다.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김경희입니다.
여자친구의 정밀검사로 꼭 원인을 밝히고 싶으십니까? 님의 다른 여자 관계는 없으시다는 거지요?
하지만, 성경험이 없고, 외부에서 채취한 냉에서도 이상이 없는 정도라면 더이상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삽입하지 않고 성기접촉만 하는 경우에는 회음부와 항문가까이로도 잠깐씩 마찰이 될수 있는데, 이부위의 장내세균들에 의한 남성의 요도염이 있을수 있습니다. 꼭 성병균에 의한 감염이 아닐 가능성이 많으니 잊어버리셨으면 합니다.
소변의 정밀검사, 유전자 검사로 여성의 성병유무를 다 밝힐수도 없습니다. 유전자 검사도 소변이 아닌 질내의 분비물로 하여야 하는데, 처녀라 하는 경우에는 불가능한 검사입니다.
신뢰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계속 불신하고 검사를 하고자 한다면, 여자친구도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번일을 현명하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