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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정계정맥류
등록일 2004-08-13 작성자 재민 조회수 1092
33세인 남자동생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작년 8월결혼하였고 올 초에 서울대학병원에서 정계정맥류3기라고 진단받았답니다.
의사선생님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부관계가어려운가 봅니다. 기피하는 것인지 지례겁먹고 포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방법이라도 있으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는걸까요. 3기라면 너무 진행된건지요. 올케는 아이를 못가질까봐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 자신들을 생각만으로 걱정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참 수술이 가능하다면 부작용같은것은 없는지요. (두군데 병원에 갔었는데요 서울대 병원의사선생님이 좀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네요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지고 하시구요. 정자는 건강하다고 하셨답니다)
관리자답변
''정계정맥류''는 고환의 정맥이 부푸는 현상으로 우측보다 좌측 고환정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거나, 양쪼기 함께 생기는 질환입니다.
 정계정맥류가 문제가 되는 것은 고환의 일을 방해하여, 고환의 성장을 방해하고,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임신에 필요한 정자 생성 능력이 조금씩 망가지는 현상때문입니다.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누구나 불임이 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불임부부에서 남자에게 원인이 있는 남성불임의 원인을 찾다보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원인이 바로 ''정계정맥류''입니다. 일단 정액검사가 33세인 현재 지극히 정상이고, 고환의 통증이나 크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두고봐도 무방하나,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수술치료를 받는 것도 옳은 답입니다.
 수술도 방식이 여러가지 있어, 요즘은 정맥마취와 부분마취로 입원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현미경을 사용해서 재발의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