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 자식같이 다정한 병원 이윤수 & 조성완 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근심걱정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성병(임질, 농이 나옴)에 대한 긴급 문의
등록일	2004-09-01	작성자	고민하는 사람	조회수	1252
안녕하십니까. 저는 결혼은 했으며,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조그마한 회사에 다니고 있느며 성병(임질이라고 합니다)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드리는 것이 부끄럽지만 판단에 도움이 되실까하여 적습니다. 지금 정말 많은 후회가 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6월 1일에 다른사람(직업여성)과 처음관계 후, 6월 중순 이후부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6월 말부터 다른병원에서 2달여간 치료를 받아왔으나 진전이 없자 그 병원에서 큰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병명은 N.G.U 이고 상태는 cc pyuria 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방약은 싸이록사신, 근화 황산리보스터, 썰타목스 3가지종류 네 알씩(이중 한가지는 두 알) 2달여간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해 왔었습니다. 치료시작부터는 물론 술은 입에 대지도 않았습니다. 한달간 복용하다 5일 정도 약을 끊고 소변 검사를 하니 다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해서 또 한달간 약을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자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처방를 해서 낫지 않으니 그 이상은 큰 병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쉽게 나을 수 있다고 했는데 두 달이 지나도록 낫지 않으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집사람에게도 더 이상 속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약을 먹을때는 농이 거의 나오지 않다가, 약을 끊으면 또다시 농이 나옵니다. 왜 완치가 되지 않고 이렇게 오랜 시간 반복이 되는지요? 저에게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건가요? 오늘이라도 당장 가고 싶으나,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복용 중인 약 때문에 오늘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약을 끊고(처방해 주지 않았음) 다음주 월요일 아침 첫 소변을 받아서 큰병원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요도염이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될때에는 몇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의 용법을 잘 지키지 않거나 술을 먹어 약이 충분히 작용하지 못할때, 약에 내성이 있을때, 요도염 외에 다른 이상이 함께 있을때 등등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2개월간 고생하셨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면 주치의선생님의 판단대로 소변배양검사나 유전자 검사로 균주를 파악하고 잘 맞는 항생제를 찾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차피 염증은 나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