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리비뇨기과

명동 이윤수 조성완 비뇨기과
  • 한국어
  • 중국어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 자식같이 다정한 병원 이윤수 & 조성완 병원 의료진이 환자들의 근심걱정을 함께 해결해 드립니다.

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미혼인데요..
등록일 2004-12-12 작성자 고민녀 조회수 891
안녕하세요.
27살이고 성경험 없는 미혼 여성입니다.
제가 원래 청소년시기부터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갔었고, 참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개월전부터는 참기도 힘들고 매일 속옷까지 젖어있어 너무 고민이 됩니다. 크게 웃거나 하지 않아도 소변이 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허리도 자주 아픈데 관계가 있을까요?

병원에 간다면 비뇨기과에 가면 될까요? 진찰과정에서 산부인과처럼 민망한 검사과정은 없나요? 몸이 너무 걱정스러우면서도 병원으로의 발길도 쉽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ㅜㅜ
관리자답변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전문의 김경희입니다. 

우선은 요로감염유무를 먼저 확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방광염이 있음에도 잘 모르고 있다가 염증이 파급되어 신우신염까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자극증상이 절박성 요실금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이 없는 경우에는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진단할수 있습니다. 적절한 검사후 약물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 신우신염의 증상인지, 아니면 디스크 질환등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물이나 기저질환에 대한 조사도 필요합니다. 청소년 시기부터 계속된 잦은 배뇨는 방광근의 정상적인 수축기전에 나쁜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하시면 대개의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데, 자꾸 방치하면 나중에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게 됩니다. 벌써 소변이 새기 시작하고도 수개월이나 경과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루 빨리 비뇨기과 진료를 시작하도록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