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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아이 고추가
등록일 2005-02-22 작성자 김병곤 조회수 1578
안녕하세요...

12살된 아들이있는데, 아이의 고추가 유달리 작습니다. 아침으로 보면 발기도 되는데, 평소에 보면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너무 작아서 걱정됩니다. 춥거나 그럴때는 특히 더 움추러들어서 신생아 고추같거든요. 음경왜소증인 것으로 보이는데,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자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관리자답변
선천성 왜소음경은 소아기 때부터 유난히 작은 음경인 경우를 말하는데, 시상하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선천성 왜소음경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만 8~10세 어린이의 고추는 치골로부터 귀두끝까지 평균 4~5㎝ 정도이며 만약 2㎝ 이하라면 한번쯤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경우 치료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는데 어릴 때 빨리 시행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자라고추’라고 불리는 잠복음경은 이와 달리 음경의 발달은 정상이고 체내 남성호르몬도 정상적으로 분비되나 단지 치골하 지방조직의 과다로 음경이 이 지방층 속에 파묻혀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호르몬 치료의 적응증이 아닙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지방층이 감소하여 자연히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도있으므로 비만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이미 사춘기가 지난 후라면 수술적 교정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