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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봄소식2
등록일 2005-03-21 작성자 혜원이 조회수 929
김경희 샘!
방가루 까꿍입니다.
아기를낳았어요. 결국 수술을 했죠. 아기가 3,8kg 이나 되기도 했지만 자연분만은 아무리 웰빙 머시기 해도 도조히 안되겠더라구요.
아기는 아주 건강해요. 아빠를 닮아서 시댁 어른들이 아주 좋아하시네요. 나 닮았으면 어쩌려고 그랬는지 ^ ㅡㅡㅡㅡㅡㅡㅡ^ ;
하여튼 지금은 퇴원을 하고 실밥 쭉~ (그 느낌)
 빼고 산후 조리원에 왔어요.
모유수유를 목표로 울혈클리닉전문 조리원으로  왔는에 애 낳고 조리하는게 아니라 중노동이랍니다. 정말 힘들어요. 살이요 69kg 까지 쪘는데 애낳고 딱 4kg(흐미) 링겔꼽고 기대하고 달려갔는데 딱 애 몸무게 빠진거 있죠? 지금은 5일짼데 재보니까 7kg 빠졌어요
실은 입맛도 없긴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국물만 먹고( 젓이 나와야하니까요) 밥은 아주 소량 먹는답니다. 울신랑 이랑 시부모님들은 못먹는다고 안타까와 하시지만 더 연약한척 하고 힘없는척 하느라 요즘 저 배우 다 되어갑니다. 이래야지 며느리 더 귀하게 여길것 같은거 있죠 . 아! 입맛없어 ,머리아파요,아무것도 먹고 싶은거 없어요, ㅋㅋ 저 여우죠? 울 딸이 나닮으믄 안되는데..
선생님 리플 오늘 읽었어요. 컴도 오늘에요 보게 되었답니다. 
근데요 전요 산부인과가 젤 무서워요. 아시자나요 소독할때 사실은 하나도 안아픈데 소리지리고 다리에 힘 주고 ....의사  선생님이랑 간호사선생님들한테 소문 다 났어요. 이상한 산모라고...
내진할때는 결국 못했어요. 하도 소리지르고 해서.. 나를 이해해주는 나만의 의사 샘을 찾아야 겟어요. 여기는 날씨가 넘넘 좋아요.
요즘 지진이요 머여 뒤숭숭한데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저도 멋지고 행복한 엄마되고, 예쁜 아내, 여우같은 며느리, 사랑받는 며느리 되렵니다. 빠빠이 샘!
 나의 행복을 고기까지만  날려보냅니다.~
관리자답변
김경희입니다.

드디어 엄마가 되었군요...후후 엄마 닮았으면 이쁜 아기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남편도 많이 좋아 할것 같구요... 이제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일만 남았죠..
산후조리 잘하구요... 산후에 체중관리 잘 못하면... 입을 옷이 없다는 거 알죠? ㅎㅎㅎㅎ
잘 지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