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편입니다.
거의 한 시간이나 두 시간에 한 번 꼴로 배뇨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증상이 있은지가 벌써 몇 해 되었구여,
작년에 동네 비뇨기과를 가서 증상을 말씀드리고,
병원에서 소변검사등을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은 검사상 아무 이상은 없고,
다만 신경성인거 같다고만 하시며 간단히 약물
처방전을 일주일 정도 써 주셨습니다.
특별히 약 효과가 있었던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배뇨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곧바로 가는 습관을
버리고, 조금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여.
혹시 몰라 산부인과에 가서도 검사를 받았는데
그 곳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는 걸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봐도 방광염인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약물 치료나 기타 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나을 수는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녁시간엔 가급적 물 같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데,
그래도 새벽에 꼭 한 번은 깨서 화장실을 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잠도 깊게 못 자고 설치게 되어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화장실을 다녀 온지 한 시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또 화장실이 막 가고 싶어 막상 변기에 앉으면 소량의
소변이 나온 적도 있고, 요새는 요실금 증세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잔뇨가 조금씩 나오더라구여.
저의 방광기능이 저하된 것일까요?
올해 31살의 미혼인데, 벌써 요실금같은 것이 있어 고민
됩니다. 김경희 선생님, 어떤치료법이 있는지 제 메일로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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