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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절박성요실금
등록일 2005-04-10 작성자 카무 조회수 1121
제 증상이 절박성요실금입니다.
나이는 올해 29 미혼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소변을 참지 못한것 같습니다.
오랜시간 절박성요실금으로 고통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비뇨기과에 상담도 받아보았으니 모두 양약만 주더군요 약으로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 실수를 한적도 많구요...이젠 좀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찾아간 병원이 제겐 별도움이 되질 못해 이제 마지막으로 두드려봅니다.
요즘은 제가 질 수축력이 약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케켈운동을 해봤는데 1초도 질 조이기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약물 말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병원에서 치료단계가 어떻게 되며 시일은 대략 얼마정도인지 비용등을 알고 싶습니다.
관리자답변
과민성방광의 증상중 하나인 절박성요실금은 단기간은 약물치료로 성급히 효과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세월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고착된 방광의 과활동성을 제대로 돌려 놓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2-3개월의 약물치료와 함께 본인이 매주 15-30분씩 배뇨간격을 늘려보려는 노력과 소변이 새려 할때 강하게 참는 행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 절박성요실금을 조장할수 있는 모든 음식물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2-3개월의 약물치료로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자기장의자치료나 전기자극 및 바이오피드백치료를 병용합니다. 진료실에서 보면 미혼의 여성이 혼자 케겔운동을 제대로 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적어도 주 2회로 6주정도는 병원치료를 받으셔야 스스로 골반근육운동을 하실수 있는 정도가 됩니다.
과민성방광은 치료가 안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민성방광치료의 기본은 항콜린성 약제입니다. 치료도중 다른 대체요법을 하시는 경우 절대로 완치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열이면 열, 다 다시 되돌아 옵니다.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고 치료방침을 장기적으로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