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새벽에 화장실갔다가 아무래도 너무 걱정되어 이새벽에 글남깁니다. 제가 화장실을 밖화장실을 못가는 성격이라..좀결벽스러워져서요.. 전 여자구요 24살입니다. 소변에 대해서요... 이렇게 따지기시작한지는(오래참기) 한 7개월 쯤 되었구요.. 그래서 집에서까지도 잘 안가는 편이고 정말 참았다 가는편입니다.. 진짜 배아플때 터질때쯤 가는편이예요..정말 급해도 참으면 다 참아지는게.. 근데 이게 한 7개월쯤되다보니까.(그 중간에 한 삼개월쯤은 심하게 많이 참지는 않았구요..그이후에 많이 아주많이 참았어요).이젠 원래 오래참으면 배가 아프긴한데.. 요즘은 화장실갔다와도 잠시동안 배가 아프네요.. 또 지나면 괜찮아지구요..하루에 밖에 나가게 되면 화장실은 거의 안가기 때문에 열시간 이상 참은적도 있구요..하루에 2-3번가게되요... 정말 힘든대도 바보같이 참다가..지금 이지경까지왔나봐요.. 급성방광염처럼 찌릿찌릿하다던가 혈뇨는 안나오는것같구요. 화장실갔다와서 많이 시원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지만..배도아프고..좀지나면 괜찮아지구요 약간의 생리통처럼.....색도 자주안가면 진해지는 편이구요.. 제가 항상 밑은..(질 항문)은 깨끗이 하는편이라.. 세균은 잘모르겠는데요 방광에서 10시간 넘게 소변이 쌓여있어서 방광염이 조금씩 만성으로 온거라면.. 어떻게 해죠?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만성방광염 낫기힘들다던데.. 무서워요..정말 무서워요..그러니 이시간에 잠도 못자고 글 남기죠.. 정말 병원가기싫은데... 안가면 안되나요? 지금부터라도 화장실 가고싶을때 항상 바로바로가고 하면 안되나요? 정말 가기싫고 무서워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나중에 합병증같은거 올까봐 겁도나고.. 소변이 역류를 해서 신장감염까지 된다는데.. 괜찮은건지요? 예전에 신경성 방광염같은게 있었어요..치료는 했구요.. 성격이 어떤일을 계기로 좀 결벽증이 왔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힘이 드네요.. 무슨일을 하더라도.. 선생님.. 저 저절로 좋아질수 있을까요? 벌써 만성방광염이 되었더라도.. 조그만 염증정도면 자가 면역체에 의해서 저절로 좋아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제발... 괜찮다고 된다고.말씀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신장감염확률이 높은지요? 그냥 저절로 낫고 싶어요.. 앞으로 화장실 잘가고 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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