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답변 |
요도하열이라는 기형이신듯 한데...
요도하열의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나 예후에 차이가 있습니다.
요도하열의 수술적 교정은 굴곡의 교정과 함께 음경끝(귀두의 끝)으로 요도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서서 소변을 볼 수 있는 것은 남자아이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일입니다. 음경 끝에 요도입구가 위치하지 않을 경우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하고 이것은 사회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나 여아 모두 2세 전후로 자신의 성기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성기가 남과 다르다는 것은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는 수술로서 교정하지 않았던 경미한 요도하열도 수술 기술이 발달하고 심리적인 면이 강조되면서 최근에는 수술의 적응증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곧바로 뻗은 음경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이 문제는 어릴 때에는 중요하지 않지만 나중에 아이가 자라면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어릴 때 관심을 두고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자의 생성에 문제가 없다면 요도하열 교정후 향후 2세를 가지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하는 시기, 즉 생후 18개월 이전에 수술적 교정을 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돌 전후, 빠르면 생후 6개월부터 교정을 해야 합니다.
요도하열은 수술후 요도누공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고 이 경우 2-3번의 재수술이 필요할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대학병원의 소아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과 긴밀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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