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세의 여성입니다. 1년전부터 피곤하거나 물을 넘 많이 먹으면 소변을 자주 보는 일이 종종 있긴 했는데 올해 들어 요즘 들어 소변을 자주 그리고 많이 보는 일이 잦아져서 어쩔땐 그게 하루 이틀에서 일주일가량을 가기도 합니다. 밤에 잠 잘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추석 전쯤에 병원을 갔는데 염증이 있다고 정확한 원인은 검사를 보내봐야한다고 해서 거긴 집에서 멀기도 하구해서 우선 염증 치료만 하구 추석 지나서 동네 가까운 곳으로 다시 가서 증상 얘기하구 첫날 약 이틀치만 처방해주고 담번에 다시 가서 증상이 그대로다 했더니 소변일지를 적어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마침 소변일지 측정해야겠다 싶은 날부터 다시 괜찮아져서 많이 나올때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종종 그뒤로도 자주 나오는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해서 밖에도 다녀야하는데 그때마다 일일히 소변통 들고 체크할 수도 없고 정말 많이 나올때 24시간을 체크할 수가 없어서요. 그러다 그저께 또 잠을 자는데 심해져서 몇시간동안 체크해보니 대략 평균적으로 45분 간격 정도에서 118cc정도 나와요. 걸 1시간 넘기고 참아서 한 1시간 2~30분만에 눴더니 280cc도 나왔구요. 그니까 제가 많이 나올때는 정말 그 정도씩 나온다고 가늠이 되거든요. 반나절 이상 그렇게 쭉쭉 나와요. 그러니 하루에 10번 이상은 족히 화장실 가죠.. 그리고 또 9월달부터 극심한 두통과 오바이트 두번하구 이번달에도 그런 적이 있구 어제는 너무 어지러웠구요. 평소에 예민한 편이구 빈혈끼가 조금 있긴 하지만 어젠 정말 많이 어지러웠어요.
그래서 혹시 소변 많이 보고 두통이 극심해져서 오바이트까지 한게 연결된 증상은 아닌가 싶어서 두통 검사하기 전에 소변량이 많은 원인을 알고 싶은데 지금은 또 괜찮거든요. 소변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아요.
지금 상태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면 염증이 안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만약 그게 신장쪽이나 뇌하수체 쪽이라면 근본적인 원인은 검사를 보내면 나타날 수 있나요?
또 동네 병원 갔다가 의사분이 무조건 소변일지 기준으로 검사 보내자고 하고 또 약만 주실까봐 약은 별루 소용이 없던데 시간만 끌게 하구..
그래서 다른 병원 다시 가자니 첨부터 다시 들어갈거 같구 지금 제가 소변 이랑 두통 땜에 스트레스가 더 받을 것 같아요. 시력교정 수술을 하고 싶은데 혹시라도 제가 큰 병이 있음 미뤄야하니까요.
지금 소변량이 예전처럼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를 보내서 정확한 원인을 알고싶다고 한다면 의사선생님이 바로 보내줄까요 그리고 원인이 나올까요? 아님 많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다시 가야하나요? 전 빨리 정확한 원인을 알고싶은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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