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여학생입니다.
제가 거의 2년전쯤에 비뇨기과에 다녔었어요.
계속 자궁쪽에서 뭐가 나오고, 소변볼때 가끔 따갑고, 막 가렵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병원을 찾아갔더니..그 의사선생님 말씀하는게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남자랑 관계를 많이 갖었었냐는둥..
자궁쪽으로 뭐를 집어넣어보자고하시는겁니다.당연히 치료를 받아야하긴했지만 제가 웃으면서 어떻게 넣냐는식으로 여쭤보았더니 남자들껀 어떻게 넣었냐는둥..그것도 허탈한 웃음을지으시며..그냥 저는 치료를 받기위해 참았죠..근데 생각해보니
저를 우습게 보는것같아 기분이 나빳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지라 꾹참고 병원을 나온게 2년이 대버렸네요..다른병원 가본다가본다 해놓고..솔직히 대학교도 멀었던지라 갈시간이없었습니다.
2년전인 그때는 제가 고등학생이였고..자존심도 쎈편이라..
근데 지금 이제와서 후회합니다ㅠㅠ 치료 끝까지 다받을껄..
방광염인가요? 질쪽에 문제가 있는병인가요?
그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나중에 불임의 원인도 될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빨리고치지않으면 몸에 더 좋지않다고..
근데 벌써 지금 2년이에요..
게다가 제가 지금 임신까지했습니다.
지금 상담하는것도 의사선생님이시기에 이렇게 창피함을 무릎쓰고 글을씁니다..
아기를 낳던.. 아님 능력이안돼서 아기를 지우던..
2년동안 못고친 병이 저한텐 있는거잖아요..
여지껏 자궁쪽에 신경을 못썼다가 임신하고서야 걱정이됩니다.
이 상태로도 애기를 낳던지 낙태를 하던지.. 가능한가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도 다 알게 되나요?
저한테 병이있다는거? 비뇨기과에서만 알수있는병이아니죠?..
남자친구도 같이 병원갈텐데..소변검사하면..다 걸릴꺼같습니다..
그게 또 딴남자와 관계를 맺고 생긴병이라서..
사이도 안좋아질꺼같구요.
확실히 지금은 낙태할지 아기를 낳을지 모르겠지만
낙태할꺼같거든요..
너무 급해서 글을 막썼는데요..답변 기다리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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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우선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2년전 증상은 방광염의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당시 질염이 같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 주치의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이 없어 너무 많은 걱정이 생긴듯합니다. 방광염 자체는 3-5일정도 약물치료면 낫습니다. 간혹 내부에 문제가 잇어 재발이 잦다면 원인을 찾아야 하지만, 어쩌다 한번 생기는 것은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오.
질염은 냉이 많이 늘거나 냄새가 나거나 간혹 골반염으로 발전해 아랫배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2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공연히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임신하신 문제로 부인과 가셨을때 마음편히 상담하시면 됩니다. 2년전 자궁이 많이 상했다면 현재 임신도 문제가 생길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너무 혼자 고민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부인과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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