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술이나 담배는 전혀, 100% 아예 안 합니다.
저는 약 2년 전쯤에 전립선염 걸렸다가 약물 복용하고 치료(완치개념이 없으므로)됐습니다.
담당의께서 그 후로 정기적인 검사를 할 때마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전립선염이 몸에 있다고 생각하고, 생활을 균형있게 조절하세요."
저는 그 뒤로 한 번도 다음과 같은 큰 증상을 겪지 않았습니다.
1. 회음부 통증
2. 잔뇨감
3. 배뇨시 통증
4. 가느다란 소변 줄기
5. 요도 부위 따끔거림
6. 참기 힘든 소변 증상
대신, 피로가 누적될 때마다 팬티(주로 아침에 발견)에 흰색 분비물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것을 종종 발견했죠. (손으로 묻혀 보니, 아주 맑은 투명한 액)
최근에도 거의 새벽 4-5시에 자서 일어나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묻어 있더라고요.
이러한 현상 외에, 딱 한가지 증상이 더 있는데, 성기 안의 분비물이 생리적으로 나오려는 기분이랄까, 그런 것을 때로 느낀 적도 있습니다.
첫째 질문은, 대표적인 증상들이 없이, 위와 같은 2개의 증상을 갖고 굳이 검사/치료를 받을 필요 있을까요? (담당의 말대로 생활을 조절해 나가면서 경과를 살피는 게 낫겠죠?)
둘째 질문은, 전립선염을 와두게 되면 큰 일이 생기진 않죠?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는 균형있는 생활을 영위하면 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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