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속상해 미치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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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7-16 | 작성자 | 양미화 | 조회수 | 1429 |
저희 아들이 다섯살인데 고환이 약간 크기가 다른 것 같아서 비뇨기과를 찾았는데 고환은 정상인데 기두표피염이라고 하면서 고추를 확 뒤집에 깠어요~ 울 아들은 소변 누는 곳만 조금 보이고 고추가 안 까져 있어서 다리를 꽉 잡더니 강제로 뒤집에 깐후 뭔가를 닦고 연고를 발라 주었답니다.. 근데 울 아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고 걷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고추 끝도 퉁퉁 부여서 유치원도 며칠 못 가고 저 정말 속상헤 죽는 줄 알았어요~ 어디 상담할때도 없고 병원에 전화하면 원래 그런 거라고 하구..괜잘 노는 애 데리고 갔다가 애만 잡고 정말 미쳐 버리겠더라구요~ 지금은 좀 가라 앉아서 놀기도 잘 놀고 하는데 절대 고추 못 만지게 하고 소변도 눌때 아프다고 소변을 자꾸 참아요~ 첨에만 좀 따금 거리고 눌땐 안 아프다고 합니다..원래 이렇게 어린애를 강제로 까도 되는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요~~ 병원엔 당분간 못 데려 갈 것 같아요~완전 겁을 먹어서요~~ 소변 누는 곳이 조금 빨간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답답합니다..멀쩡한 애 괜히 데리고 가서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저 정말 속상하고 잠도 안 오고....도와 주세요.. 시간이 되면 저절로 낫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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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안녕하세요 이윤수비뇨기과입니다 귀두포피염은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잘생길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포경상태인 아이들의 경우 귀두를 덮고있는 포피가 귀두에 붙는다거나 협착이 오는 경우도 있어 나중에 발기시 모양이 변형된다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선생님께서 염증때문에 유착되어 있는부분을 귀두에서 포피를 떼어내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통증을 느끼지만 잘못된 치료는 아닙니다. 그리고 귀두포피염이 자꾸 반복을 한다면 그때는 포경수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전화 : 02-779-4500, 4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