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 비임균성 요도염과 전립선염을 다 경험해본 남자입니다. 치료가 된 지도 꽤 지난 일이지요.
최근의 증상을 보자면, 팬티에 요도염일 때 생기는 분비물의 흔적들이 1주일 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뭔가 흘러나오는 기분도 중간 중간 들고요. 그래서 성기를 끄집어내서 짜봤더니, 미량의 분비물이 묻어 나오더군요. (물론, 정액인지 분비물인지는 분간이 안 됩니다만)
그래서, 병원에 가서 요도염 관련 소변 검사를 해봤더니, 백혈구 0-1이 나왔고(사실 한 달 내로 2번을 벌써 한 셈이지만 똑같이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납득이 되지 않아 담당 선생님께서 PCR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의뢰를 했고 월요일날 결과가 나옵니다.
현재로선, PCR 검사에도 이상이 없다면 지켜보자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던데, 이런 경우 증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혹시나 해서 마지막 전립선염 검사를 받은 적은 2개월 전이었고 정상 수치보다 아주 약간 더 높게 나와서 지켜봐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이번 결과를 놓고, 전립선염의 증상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럴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하셔서 PCR 검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현재, 소변을 눌 때 따가운 증상도 없고, 항문 주변이 땡기는 것도 아니고, 소변을 엄청 자주 누게 되거나 가고 또 가고 하는 증상도 없으며, 오로지 팬티에 약간의 누런 분비물만 여기저기 띄엄띄엄 묻는다는 것입니다. 기간은 1주일 정도 된 것 같고요.
대체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몰라,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어, 요도염이나 전리선염 관련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남자입니다. 만약, PCR 검사도 정상으로 나오게 된다면, 그냥 무작정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요. 계속 찔끔 찔끔, 여기 저기 팬티에 묻는데도 말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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