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환염을 앓은지 7주가 좀 넘었습니다.
급성부고환염이었고, 초기 집에서 쉬면서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하였으며,
발병 3일 후 통증은 많이 줄었습니다.
발병 2주후 병세에 차도가 없어서, 고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8일간 하였는데,
역시나 차도가 없었습니다.
현제 약 7주가 넘은 상태이며, 고대 병원 치료가 약 5주되었으며,
약은 - Cravit 100mg(제일), Soleton 80mg(씨제이), Stillen 60mg(동아)
현재 증세는 오른쪽 고환쪽이 왼쪽보다 약 3~4배 크기인듯합니다.
고환이 딱딱한 상태이며,
1주 전부터는 고환 주머니에 직격 약 2cm 정도가 고환과 유착되어 있습니다.
( 겉에서 봐도 보일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
오늘 고대 병원에 다시 진료받았는데,
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피부로 보이는 그부분은 농이 잡힌 것이며,
부고환 안쪽에도 또다른 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처방 받은 약은 - Seftem 200mg(일동), Soleton 80mg, Stillen 60mg
일단 5주 이상을 입원 및 통원 치료하였는데,
차도가 없을 뿐더러 농이 생긴 상태가 되니 답답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병원을 옮겨볼 마음이 생겨서 문의 드립니다.
현 증상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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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우선 답변이 너무 늦어버린 것같아 죄송합니다.
급성부고환염이 회복기에 단단하게 부어 만져지는 것은 한두달 지나면서 천천히 가라앉고, 따스한 물에 반신욕을 해주면 조금 더 회복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문제는 농양(고름집)이 형성되었다면, 회복이 쉽지않아 대학병원 여러 선생님들의 협진과 절대안정, 강력한 항생제 치료가 필수며, 약간의 흉이 남거나 심한 격우 염증이 전신으로 번지는 상황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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