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경과를 설명드리고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첫번째 발병
2008년 11월 중순경 배뇨시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습니다.
현미경상으로 균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하여 별도 검사는 하지 않고
항생제 주사와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2일 약을 복용하고 통증이 거의 사라져서 다시 병원에 갔으나
현미경 확인시 오히려 균이 증식하였다 하여 PCR 검사를 하였습니다.
(복합적인 감염상태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균만 치료된 것 같습니다.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PCR 검사 결과 G로 시작되는 균이 발견되었다 하여
항생제를 바꾸어 처방 받았습니다.
이때는 주사 대신 링겔 같은 걸로 항생제를 투여받았습니다.
3~4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주사를 맞았습니다.
다시 PCR 검사 결과 균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가 종료되었습니다.
2. 2번째 발병
2009년 4월 약간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증상은 거의 없는 상태였고 1~10 까지의 통증단계로 볼 때
0.3~0.5 정도에 해당하는 미미한 느낌만이 있던 상태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요도염의 경우 재발이 잦다 하여
병원에 가서 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피검사도 하고 PCR도 하고 에이즈르 비롯한 여러 검사를 하였습니다.
항생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며칠 뒤 PCR 결과 예전과 동일한 G로 시작되는 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남성의 경우 별로 증상이 없는 균이라 하였습니다.
3~4일간 매일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습니다.
며칠 뒤 다시 PCR 검사를 하였고 균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이제 질문입니다.
질문1.
성접촉 없이 저절로 요도염이 재발할 수 있나요?
질문2.
요도염에 걸렸던 사람은 성접촉시 다시 발병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가요?
질문3.
재발의 원인이 전립선염이라면, 즉 전립선에 요도염 균이 감염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다시 요도염이 재발하나요?
질문4.
다시 말하면, 4월에 PCR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는데 언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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