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괴롭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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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2-19 | 작성자 | 무명 | 조회수 | 4179 |
선생님 진료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 고민 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성기와 고환이 기형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어느날 후배가 제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거기 되게 크다고 해서 부럽냐~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시 보더니 그게 큰게 아니고 불알이 큰거같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집에 와 보니 정말 앉아 있을때 매우 툭 불거져 나온 형태가 적나라 하게 보여 참 민망했습니다. 뿐만이나라 서 있을때도 앞으로 좀 튀어 나와있고 성기가... 그게 정면 으로 툭 튀어나와있는게 아니라 조금 비스듬히 튀어나와서 더 적나라하게 보입니다.(원래 남성성기가 좀 휘어져있다지만) 이게 진짜 불알이 커서 성기가 영향 받아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건지 아니면 성기도 기형이어서 앞으로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눈썰미가 없는건지 목욕탕에서 유심히 다른사람들을 관찰해봐도 특별한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벌거벗은 상태에서는 별차이를 모르겠는데 옷만 입으면 툭튀어나와 있으니.. 겨울 같을땐 걸치는 옷이 많아 괜찮은데 여름에는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막 쳐다 보는거 같아서요. 참 괴롭습니다. 절대 성기자체가 커서 그런건 아닌데... 오히려 보통보다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 근데 왜 튀어나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길가는 사람들 아랫도리를 살펴봐도 저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던데.. 보통 사람들은 레슬링 타이즈 같은걸 입어야 그 부분이 티가 나지만 저는 일상복을 입어도 그러니..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더구나 정장같은 복장은 더 티가 납니다.. 제가 기형일까요? 기형이라면 치료법이나 수술법 같은게 있을까요? 남들하고 다르다는건 참 괴로운거 같습니다... 링크는 유머사이트에서 따왔는데 저 상태보다 제가 좀 더 나왔습니다. 그럼 선생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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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음낭내의 고환은 좌우의 위;치는 보통 달라도 크기나 모양은 거의 대칭인 것이 정상입니다. 한쪽이 두드러지게 커보인다면, 실제 그 쪽 음낭의 음낭수종이나 탈장, 고환이나 부관의 이상 등이 있을 수 있고, 오히려 반대편 고환이나 부고환의 이상으로 작아진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시고, 정상이라면 고민을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