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혈정액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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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2-28 | 작성자 | 이미영 | 조회수 | 4976 |
남편은 50대 중반이구요. 사정시 혈액이 나온지 1년이 되었어요. 갈색처럼 나올때도 있고 아주 붉게 나올때도 있어요. 개인병원에 두어달 다니다가 효과가 없어서 대학병원 비뇨기과에 계속 다니는데 밤에 먹는 알약 (전립선비대라고 하면서)만 계속 먹고 있어요. 여태까지 도무지 낫질않고 증세는 그대로라서 어떤 병원을 가봐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막막해요. 통증같은건 전혀 없다고 하구요. 어딘가에 염증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대학병원에선 피가 나니까 기분이 좀 안좋을테지만 다른 불편이 없으니 괜찮다네요. 기가 막힙니다. MRI까지 다 찍어봐도 원인이 뭔지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치료받을 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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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답변 |
가장 흔한 원인은 정낭염이나 전립선염과 같은 염증질환때문이며,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곤 하나, 일부에서는 지속적으로 혈정액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른 원인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전립선암은 아마도 초기에 충분한 검사로 배제되었을 것입니다. 주치의선생님 말씀대로 암이나 다른질환만 아니라면 그 자체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진 않으나, 너무 오래 지속되면 몇가지 약물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