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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및 칼럼

비뇨기과 질환 상담

제목 정액검사를 햇는데
등록일 2010-05-14 작성자 김동수 조회수 3813
38세 기혼남이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걱정되서 어제 비뇨기과에서 정액검사를 했습니다. 사정하고 30분정도 경과해야 정자가 활성도가 좋다고 30분후에 의사선생님과 현미경으로 보면서 상담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정자수는 괜찮다고 하시고 운동성이 좀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현미경 보면서 궁금한것이 정자들이 많이 엉켜있어서 움직이지 않더라구요..파리가 거미줄에 걸리면 움지이지 못하듯이 어제 보니까 정자들이 그런형태로 많이 엉켜 있던데 선생님께 물어보니까 염증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으니 약을 2주정도 먹고 다시 검사해보라고 하더군요.. 항생제 소염제 처방을 해준다고 하더군요..약먹는건 그렇다쳐도 왜 그렇게 정자들이 엉킨형태로 움지이지 않을까요? 진짜 염증때문인가요? 
어떤사람은 효소가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항정자항체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합니다. 항정자항체가 있을경우 따로 검사해야 알수 있는건가요? 어느 한쪽이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관리자답변
우선 모든 남성에서 정액을 받고 30분이상 기다리는 이유는 뭉쳐있는 정액내에 효소가 들어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액화가 되기때문입니다. 대부분 30분 전후라고 하지만 이 시간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선생님이 말씀하신 염증은 바로 전립선염으로 많은 남성들이 앓고있고, 또 모르게 지나가지만  성기 근처의 통증이나 소변증상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정액검사를 하면 정액이 풀어지는 속도가 정상인보다 늦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의 정액검사만으로 운동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니 컨디션이 좋고 3일이상 금욕(사정을 하지않은)상태에서 한번 더 정액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